즐겨찾기
상담문의

 > 커뮤니티 > 자료실

 
우울증
이름 행복한 마… (theform@naver.com) 작성일 13-03-12 12:46 조회 738
1. 우울증의 정의
 
우울증은 흔한 정신질환으로 마음의 감기라고도 불리웁니다. 그러나 우울증은 성적 저하, 원활하지 못한 대인관계, 휴학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자살이라는 심각한 결과에 이를 수 있는 뇌질환입니다.
 
다행히 우울증은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는 질환으로 초기 완쾌율이 2개월 내에 70-80%에 이르는 의학적 질환입니다. 우울증에는 상담과 정신과 치료가 필수적이며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은 항우울제 투여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울한 기분과 우울증의 차이
 
 
2. 주요증상
 
      - 지속적인 우울감
      - 의욕 저하, 흥미의 저하
      - 불면증 등 수면장애
      - 식욕 저하 또는 식욕증가와 관련된 체중변화
      - 주의집중력 저하
      - 자살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자살시도
      - 부정적 사고, 무가치감, 지나친 죄책감
      - 일상생활 기능의 저하, 학업능력저하, 휴학, 생산성 저하, 가족 갈등, 이혼 등
 
우울증에 걸리면 이전에 스트레스를 극복할 때 사용하던 방법들 예를 들어 영화를 보거나 친구를 만나도 즐겁지 않게 되어 나는 이를 극복할 수 없을 것 같고 이러한 괴로움이 앞으로도 영원히 지속될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연령에 따른 특이한 우울증상
 
 
3. 치료의 단계
 
우울증의 치료는 급성기, 지속기, 유지기 치료로 세 단계로 나누어집니다.
    - 급성기 치료(2-3개월) ; 증상의 관해를 목적으로 합니다.
    - 지속기 치료(4-6개월) ; 관해를 유지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 유지기 치료(6-24개월) ; 반복성 우울증의 경우 재발 예방을 목적으로 합니다.
항우울제 복용 후 대개 1-2주후 효과가 나타나며 8주에 70-80%는 증상이 소실됩니다. 그러나 우울증은 재발이 잦기 때문에 급성기 치료 이후에도 4-6개월간 유지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방법입니다.
 
 
 우울증의 호전과정)
 
 
 
4. 약물요법
 
항우울제는 지난 10년간 안정성과 효과가 크게 강화되어 우울증 치료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1) 항우울제

대개 세로토닌에 작용하는 약물로 뇌신경에 작용하여 세로토닌을 증가시키고 수용체 수를 정상화시켜 우울증을 치료하는 약입니다. 여러 종류의 항우울제가 사용되고 있으며 환자의 증상과 선호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항우울제는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지만 내성과 의존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료 초기에 입이 마르거나, 변비, 기립성 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 되며 의사와 상의하여 부작용 대처법을 숙지하고 용량을 조정하거나 다른 약물로 교체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수면제

낮에 자거나 눕지 않고 활동을 늘리는 등 행동요법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불면증이 심한 경우 일시적으로 수면제를 사용하는 것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주로 항불안제 계열의 약물이 사용되며 비습관성 수면제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3) 항불안제

동반되는 불안증 치료를 위해 우울증의 급성기 치료에 주로 사용됩니다. 이중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물은 일부 내성과 의존의 위험이 있으므로 전문가의 처방하에 필요량을 필요기간만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비약물요법
 
필요에 따라 지지정신치료, 정신분석, 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치료 등 다양한 심리 상담/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울증의 특징적인 부정적 사고를 감소시키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우울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연령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심리치료를 통해 장기적인 해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발췌) 국가건강정보포털